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 활용한 다양한 게임 나올 것"

임재형 2020. 5.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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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게임즈의 차세대 엔진 '언리얼엔진5'가 첫 선을 보였다.

'언리얼엔진5' 엔진 공개와 함께 로열티 정책을 변경한 에픽게임즈 측은 "'언리얼엔진'이 하이엔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중소게임사들이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는 데 '언리얼엔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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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에픽게임즈의 차세대 엔진 ‘언리얼엔진5’가 첫 선을 보였다. ‘언리얼엔진5’ 엔진 공개와 함께 로열티 정책을 변경한 에픽게임즈 측은 “‘언리얼엔진’이 하이엔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중소게임사들이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는 데 ‘언리얼엔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14일 에픽게임즈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게임엔진인 ‘언리얼엔진5’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엔진5’의 목표를 ‘쉬운 처리 기능’으로 꼽았다. 박성철 대표에 따르면 ‘언리얼엔진5’는 아티스트가 폴리곤 수 등의 제약 없이 영화 CG 및 실사와 동일한 수준의 그래픽을 만들면, 이를 퀄리티 저하 없이 그대로 리얼타임 렌더링으로 구현한다.

이와 같은 기능 발전과 함께 ‘언리얼엔진5’는 정책 변화로 지원 영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게임이나 규격화된 인터랙티브 제품을 상용화할 때 매 프로젝트당 총수익 100만 달러(약 12억 2000만 원)까지의 로열티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프로젝트마다 최대 5만 달러(약 6100만 원) 상당의 로열티 면제를 받게 된다.

간담회 후 열린 Q&A 세션에서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엔진’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언리얼엔진’은 4번째 버전이 등장한 이후 진입장벽을 많이 낮췄지만 아직 AAA급 대작에 사용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박성철 대표는 “내부적인 평가로는 AAA급 대작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에 ‘언리얼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장의 인식은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로열티 정책 변경이 ‘언리얼엔진’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비용이 낮아지게 된다면 중소 게임사들도 ‘언리얼엔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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