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미식도시' 주제.. 전국 식도락가들에 '손짓'

윤교근 2020. 5. 1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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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미식 도시'라는 주제로 전국 식도락가에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미식마케팅팀을 신설해 음식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명동갈비골목에서 열린 '핫 앤 스파이시 푸드 페스티벌'로 매운 음식 축제를 선점해 간다는 전략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최신 여행 추세를 반영한 제천만의 특화된 음식 관광 상품을 수시로 개발하고 홍보해 미식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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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미식 도시’라는 주제로 전국 식도락가에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미식마케팅팀을 신설해 음식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여행 추세가 음식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먼저 ‘약채락’(약이 되는 채소를 먹으면 즐겁다)이란 브랜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황기막간장과 당귀약고추장, 약초패스토(양채샐러드 소스), 뽕잎소금 등 약초 양념류를 묶음 상품으로 개발·판매한다.

간편식인 약채락 도시락도 가격을 낮추고 메뉴를 추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천 맛집에 인증서를 지급하고 외식업 닥터 프로젝트를 통해 식문화 컨설팅도 추진한다.

약선음식거리를 정비해 명동갈비골목과 가스트로투어(Gastro Tour) 특화 거리로 조성했다. 명동갈비골목에서 열린 ‘핫 앤 스파이시 푸드 페스티벌’로 매운 음식 축제를 선점해 간다는 전략이다. 가스트로투어는 ‘미식 여행’으로 시티투어와 연계해 침체한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최신 여행 추세를 반영한 제천만의 특화된 음식 관광 상품을 수시로 개발하고 홍보해 미식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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