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상형" 한예슬·지연 눈호강 친목..속깊은 얘기도(종합)

뉴스엔 2020. 5.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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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옆 또 미녀다.

한예슬과 지연이 '눈호강 친목'을 자랑했다.

또 한예슬은 지연에게 "연기도 하고 가수로의 삶도 알지 않나. 다른 점이 있나"고 물었다.

또 한예슬이 "연기 재밌냐"고 묻자 지연은 "가수를 할 때는 스케줄 끝나고 차를 탄 순간에 '여긴 어디?' 라는 게 너무 크게 왔다. 눈물이 뚝뚝 흘렀다. 호텔 도착해서 '왜 난 여기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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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미녀 옆 또 미녀다. 한예슬과 지연이 '눈호강 친목'을 자랑했다.

5월 12일 한예슬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예슬이 절친한 동생 지연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연은 "내가 여기 출연하다니"라며 기뻐했고, 한예슬은 "지연 양 너무 예쁘다. 제 여자 이상형이다"며 "지연 양을 오마주로 파란색 염색한 것"이라며 확 바뀐 헤어스타일을 자랑했다. 이에 지연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한예슬은 "지연이 온다고 해서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인어공주 캐릭터가 그려진 케이크를 선물했고, 지연 역시 "저도 꽃을 좋아한다고 들어서 핑크핑크한 꽃을 준비했다"며 꽃다발을 건네는 등 연예계 선후배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두 사람은 평소 갖고 다니는 파우치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공개하는 '왓츠 인 마이 파우치' 영상을 위해 함께 한 것이었다. 이에 한예슬의 파우치가 공개됐는데, 한예슬은 "일회용 마스크를 항상 갖고 다닌다"고 말하는가 하면 숙취해소제까지 상비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예슬은 "나 아닌 남을 위해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딱 하나만 갖고 다녀야 한다면 어떤 걸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한예슬은 "숙취해소제다. 항상 나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나를 생각한다면, 얼굴빛이 칙칙하면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으니까 쿠션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지연은 향수를 골랐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파우치 공개 외에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연은 많이 듣는 이야기로 "차갑다, 차가울 거 같다는 말을 듣는다. 아이라인을 길게 그리는 화장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떤 이야기가 가장 듣기 좋나"는 한예슬의 질문에 지연은 "예쁘다"라고 답했다. 한예슬은 "나도 '예쁘다'는 말 좋다"고 공감했다.

또 한예슬은 지연에게 "연기도 하고 가수로의 삶도 알지 않나. 다른 점이 있나"고 물었다. 이에 지연은 "혼자가 되니까 팀 안에서 막내로 10년을 있었는데, 겁이 많이 났다"고 답했다.

한예슬은 "지연이는 걸그룹으로 너무 성공했지만 지금 연기자의 길을 시작해 가고 있지 않나. 너무 축하하고 축복받은 길을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또 한예슬이 "연기 재밌냐"고 묻자 지연은 "가수를 할 때는 스케줄 끝나고 차를 탄 순간에 '여긴 어디?' 라는 게 너무 크게 왔다. 눈물이 뚝뚝 흘렀다. 호텔 도착해서 '왜 난 여기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예슬은 "괴리감,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할 거 같다. 삶은 밸런스라 생각하는데, 큰 무대 위에서 빛나는 아이돌이니까 에너지를 쏟고 받다가 오는 괴리감이 엄청날 거 같다"고 공감했다.

지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목공도 배우고, 요리도 배우기 시작했고, 스쿠터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영상에 팬들은 "눈이 즐겁네" "이 친목 대찬성" "얼굴 소멸 직전"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한예슬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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