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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 사진제공=신한카드 |
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위원회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문을 열었다. 금융 전 분야에서 구축된 양질의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해 가치가 높은 데이터 상품을 유통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11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과 7개 기관, 3개 금융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식 행사도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 오픈 전 데이터 판매와 구매를 테스트하는 시범거래기관으로 참여했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소비영향 분석 데이터와 핀테크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고객분석 데이터를 판매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융데이터거래소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가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금융 산업을 넘어 전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