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 일주일씩 연기...고3은 20일부터

등교 개학 일주일씩 연기...고3은 20일부터

2020.05.11.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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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개학을 각각 1주일씩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13일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개학은 20일로,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는 27일로 연기됐습니다.

고1과 중2, 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로 등교가 미뤄졌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등교 개학일을 일주일씩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가 급증하자 오늘 오후 3시 긴급 회의를 열고 등교 연기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와 환자 수 추이를 보며 등교 추가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또다시 연기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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