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28일 개최..150여곳 전시 참여

"온라인 전시관에 약 150곳 참여..콘텐츠 전시"
"온라인 채용설명회, 34개 기업이 40여명 채용"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금융위원회가 오는 28일부터 제2회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을 온라인으로 연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핀테크 관련 주요기관의 특별세션과 온라인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영국 런던금융시장(Lord Mayor), 글로벌 핀테크 액셀러레이터(AC) 등 국내외 핀테크 주요인사 환영사 및 축사로 시작된다.

특별세션은 개방형 혁신과 관련된 국내외 산업동향 및 분야별 세미나로 운영된다. 금융위는 '대한민국 디지털금융 혁신방향'을 주제로, 금감원은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를 통해 레그테크 도입·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KPMG는 '2020 한국 핀테크 산업 및 정책동향'을, 세계은행(WB)는 '위기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한 디지털금융– 세계은행의 역할'을, 비자-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글로벌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협업 성공사례 공유' 발표에 나선다.

온라인 핀테크 채용설명회도 마련됐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주관하며, 34개 기업이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금융관에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금융결제원 등 주요 은행 및 금융공공기관 등 14곳이 참여한다. 핀테크관에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등 20곳이 채용에 나선다.

실제 오프라인 박람회와 유사하게 구현된 온라인 전시장에서 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 약 150개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8일 기준 총 147개 기업의 참여가 예정됐다. 핀테크 생태계관에는 금융유관기관, 금융회사 핀테크 랩 등 18곳이, 금융핀테크관에는 주요 시중은행과 카드사, 금융투자업계, 보험사 등 21곳이 참여한다. 핀테크 스타트업관엔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다이브 등 업력 5년 이내인 스타트업 47곳, 핀테크 스케일업관에는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업력 5년 이상 핀테크기업 25곳이 부스를 꾸린다. 또 빅테크관엔 NHN페이코·NICE평가정보·KCB·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 등 11곳이, 글로벌관엔 페이팔·비자코리아·플러그앤플레이·AWS 등 25곳이 참여키로 했다.

이밖에 금감원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기업은행이 보이스피싱 간접체험·대처법과 보이스피싱 방지 앱·기술을 소개하는 '사이버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도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는 'www.fintechweek.or.kr/2020'에서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메일 및 유선(fintechweek@fintechcenter.or.kr, 070-4150-4490, 070-8873-900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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