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iN] 잼미 왜? 모친 사망→"악플로 극단적 선택"→방송 중단

이호영 2020. 5. 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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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스트리머 잼미(나이 25세)가 모친의 사망에 충격을 받아 방송 중단을 알렸다.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잼미'가 떠올랐다.

이날 잼미는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가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 처음에 정말 많이 힘들어서 나도 따라가고 싶었다. 왜 살아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잼미는 모친이 평소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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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스트리머 잼미(나이 25세)가 모친의 사망에 충격을 받아 방송 중단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잼미'가 떠올랐다. 그는 전날 자신의 채널 방송을 통해 방송을 중단하겠다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잼미는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가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 처음에 정말 많이 힘들어서 나도 따라가고 싶었다. 왜 살아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웃고 잘 생활하면서도 소름이 돋는다. 엄마가 그렇게 됐는데 어떻게 웃으며 방송을 하는지"라며 "내가 너무 고생하는 거 봐서 그런 것 같았다. 나 때문에 죽은 거 같고, 내가 죽인 것 같다. 내가 방송을 안 했다면 안 죽었을 거 같다. 방송을 해서"라며 스스로를 탓했다.

또 잼미는 모친이 평소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더해 최근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이 늘어나 모친이 생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왜 페미 메갈 소리를 들어야 하냐. 나한테만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좋아해 주시고 힘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덕에 방송을 계속하려고 했는데 더 이상은 힘들어서 못 할 것 같다"며 방송 중단 의사 표한 것이다.

과거 잼미는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여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남성혐오 웹사이트 메갈리아 유저라는 의혹에도 휩싸인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발발 이후에는 한 시청자가 대구와 관련된 발언을 하자 "대구 왔네. 아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라며 실소를 터트려 뭇매를 맞았다.

iMBC 이호영 | 사진 잼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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