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후 신용·체크카드 등 바로 사용 가능
신한카드는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청 채널을 구축했다.
먼저 신한카드 홈페이지(PC, 모바일)와 신한PayFAN(신한페이판)에서 휴대폰인증 또는 카드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층 더 다양한 신청 채널을 제공한다.
먼저 신한은행·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신한저축은행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8일부터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먼저 긴급재난지원금 적용 거래에 대해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에서 사용 즉시 적용금액과 잔액을 표기한 문자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발송하고 이를 홈페이지 및 신한페이판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어 지원금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거래에 대해서도 포인트 적립을 비롯해 제휴카드 할인 등 기존의 카드서비스는 그대로 적용되고 사용 금액만큼 전월 실적 기준에도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긴급재난지원금의 전체 또는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된다. 국가적 재난상태인 만큼 본인의 지원금을 도움이 더욱 필요한 곳에 쓰이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것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1일 오전 7시부터31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본인이 보유한 신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긴급재난지원금이 부여돼 별도 카드 지정 등록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단 신청 첫 주인 5월 11일~15일은 주민번호 출생 년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신청 가능). 긴급재난지원금은 본인 개인 신용에 따라 부여되는 개인 신용 한도와는 별도 운영한다. 소지하고 있는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본인의 모든 신한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카드 지정 없이 편리하게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하는 17개의 특·광역시·도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 시 결제 금액만큼 긴급재난지원금이 자동 차감된다. 신용카드는 결제일에 결제금액에서 차감 청구되고, 체크카드는 계좌 인출 없이 거래 승인이 일어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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