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갓갓' 검거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2020. 5. 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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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을 만든 대화명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 씨(24·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아동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n번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일 진행된 소환 조사에서 자신이 '갓갓'이라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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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을 만든 대화명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 씨(24·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아동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n번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일 진행된 소환 조사에서 자신이 ‘갓갓’이라고 자백했다.

‘n번방’은 앞서 구속된 조주빈(25)이 운영한 ‘박사방’의 전신으로 꼽힌다. A 씨는 지난해 9월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며 ‘n번방’을 떠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이날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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