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뉴스투데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서울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향후 다른 명령이 있을 때까지 이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서울 시내 모든 유흥시설은 영업을 멈춰야 하며, 어기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방문자 명부가 부정확하고,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다른 지역 클럽에도 다녀간 점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소연 기자 (sa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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