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MAMA', 어머니 목소리 들어간 '효도 송' 해외언론도 주목

추영준 2020. 5.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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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곡 '마마(MAMA)'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K-팝 대표곡으로 꼽혀 화제다.

"제이홉은 어린 시절 춤에 사로 잡혔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머니가 자신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타지로 일을 하러 가야 했다. 제이홉은 노래 '마마'를 통해 어머니의 헌신과 격려를 잊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객석에는 제이홉의 어머니가 자리하고 있었고 아들의 노래를 직접 듣고 기쁨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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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곡 ‘마마(MAMA)’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K-팝 대표곡으로 꼽혀 화제다.

‘마마’는 믿음직하게 성장한 아들이 힘들었던 어머니의 지난날을 돌이키며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2016년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앨범 ‘윙즈(WINGS)’에 수록된 곡으로 제이홉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노래 속에 제이홉 어머니의 음성인 “여보세요?”가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 최근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홉은 2016년 팬사인회에서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노래에 넣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실제 ‘마마’ 가사에는 “전화로 듣는 엄마의 목소리는 선명하고 (여보세요?) 기억나는 건 그때 엄마의 강인함이 내겐 변화구 정말로 꼭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 다짐 하나로 지금의 아들로”라는 대목이 있다.

‘마마’는 해외 언론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싱가포르의 유명 매체 샤오바오(zaobao)는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제이홉과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언급했다.
 
샤오바오는 ‘마마’ 가사에 담긴 제이홉의 성장사를 자세히 소개했다. “제이홉은 어린 시절 춤에 사로 잡혔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머니가 자신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타지로 일을 하러 가야 했다. 제이홉은 노래 ‘마마’를 통해 어머니의 헌신과 격려를 잊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노래는 제이홉의 어머니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이제 어머니가 자신에게 의지해도 된다고 언급한 점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2017년 2월 18일 자신의 생일에 시작된 ‘윙즈 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노래 ‘마마’를 처음으로 무대에 올렸다. 이날 객석에는 제이홉의 어머니가 자리하고 있었고 아들의 노래를 직접 듣고 기쁨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샤오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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