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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시세끼5’ 유해진x차승원, 가이드+경양식 놀이로 죽굴도 ‘폭소만발’ (ft. 공효진 첫손님)

허은경 기자
입력 : 
2020-05-08 22:46:19
수정 : 
2020-05-08 2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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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삼시세끼 어촌편5’ 죽굴도 3형제의 섬 생활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죽굴도 섬 생활에 적응하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은 마당 평상에서 눌은밥과 1인 1뚝배기 전복된장찌개로 아침을 먹었다. 식사를 마친 유해진은 산책 도중 발견한 창고에 들어가 ‘뭐슬 아뜰리에’ 간판을 만들어서 걸고 멤버들과 함께 취미와 운동을 할 공간으로 사용하려 했다.

그 사이, 차승원과 손호준은 갯바위로 나가 거북손을 비롯한 해산물을 양동이 가득 채웠다. 점심 메뉴로는 거북손 파전과 잔치국수를 준비했다. 손호준과 유해진은 오랜만에 거북손을 손질하면서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몸이 기억하는 것 같다”며 능숙하게 껍데기를 제거하며 웃었다. 차승원은 차셰프답게 현란한 프라이팬 묘기와 3아궁이 스킬로 파전을 만들어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죽굴도 3형제는 유해진이 만든 ‘뭐슬 아뜰리에’로 향했다. 유해진은 회원들만 누를 수 있다는 비밀번호를 자신의 음성으로 흉내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차승원은 아령을 들고 운동, 만족감을 표했다.

그런 가운데, 첫 배 ‘형배ya’를 갖게 된 유해진은 섬 유일의 선장으로 취임해 첫 항해를 시작했다. 손호준은 “휴가 나온 것 같다”고 좋아했고 유해진처럼 자신도 배를 몰고 싶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이후 선상에서 유해진과 차승원은 가이드와 손님 모드의 역할극으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잠시 배의 시동이 불안정하자 차승원은 “여행사에 다 얘기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이후 유해진은 선장 모드를 발동, “내리실 때 (팁을) 조금만 생각해 달라”고 연신 넉살로 웃음을 안겼다.

흥이 폭발한 차승원은 잠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바다 드라이브를 강행하려는 가운데, 궂은 날씨로 낚시를 포기하고 세끼 하우스로 복귀하게 됐다.

이후 냉장고를 확인한 세 사람은 저녁을 뭘로 먹어야 할지 걱정했다. 유해진은 “주먹밥을 해먹든가 하자”라고 했지만 마땅히 먹을 게 없었다. 차승원은 “여기는 만재도보다 심하다”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이어 유해진은 “고구마와 감자 삶자. 거기에 김치 얹어서 먹자”고 제안했다. 이후 3형제는 비 오는 오후를 느긋하게 보냈다.

유해진은 “다 놀이다”라면서 죽굴도 경양식당 놀이를 시작했다. 그는 “SP와 P가 있다”면서 차승원과 연신 호흡을 맞추며 폭소를 자아냈다. 손호준은 “SP와 P가 뭐냐”고 물었고 고구마와 감자로 밝혀져 박장대소했다.

이후 유해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SP도 두 가지가 있다. GP는 삶은 감자, GSP는 군고구마”라며 “같은 재료라는 게 믿기지 않을 것”이라고 유학파 셰프임을 강조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그는 “스틱이 필요하다. 찔러 봐야 한다. 미디어, 웰던도 있고, 심지어 레어도 있다”라고 했고, 차승원이 다 구워졌나 찔러보라고 하자, 제작진도 “저분도 유학파냐”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세 사람은 감자와 고구마 전문 경양식 레스토랑 놀이를 마치고 간단하면서도 배 든든한 식사를 마쳤다. 식사 뒤에 유해진은 노트북으로 영어를 공부해 눈길을 끌었고 모두 편안하게 죽굴도의 하루를 마쳤다.

다음 날 아침, 3형제는 밥의 중요성을 느끼며 갓 지은 밥에 감자볶음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첫 손님’으로 배우 공효진이 게스트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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