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아나운서, 자사고+유학 꿈꾸는 딸에 눈물 "엄만 어떡해"(공부가머니) [TV캡처]

최혜진 기자 2020. 5. 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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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김경화 전 아나운서가 훌쩍 큰 딸들에 눈물을 쏟아냈다.

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MBC 아나운서 출신 김경화가 출연해 딸 박서연, 서진 양과의 고민을 밝혔다.

이날 김경화의 큰딸 박서연은 용인에 있는 자사고에 입학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두 딸과 대화를 마친 김경화는 방으로 들어가 큰딸이 진학을 원하는 자사고의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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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아나운서 / 사진=MBC 공부가 머니?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공부가 머니?' 김경화 전 아나운서가 훌쩍 큰 딸들에 눈물을 쏟아냈다.

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MBC 아나운서 출신 김경화가 출연해 딸 박서연, 서진 양과의 고민을 밝혔다.

이날 김경화의 큰딸 박서연은 용인에 있는 자사고에 입학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둘째 딸 박서진 역시 "중학교를 미국으로 가고 싶다"며 유학을 가야 하는 이유를 나열하기도 했다.

두 딸과 대화를 마친 김경화는 방으로 들어가 큰딸이 진학을 원하는 자사고의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그러다 이를 보다 눈물을 쏟아냈고, 이 모습을 박서연이 발견했다.

이에 당황한 박서연이 "뭐가 슬프냐"고 묻자 김경화는 "너무 슬프다. 우리 아가씨 아직 아기 같은데, 우리 아기 벌써 커서 고등학교 가버리면 엄마는 어떡하냐"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아기 때 기어다니던 모습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벌써 고등학생이 됐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아이들이) 너무 빨리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눈물을 쏟아낸 이유를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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