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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전 아나운서, 첫째딸이 꿈꾸는 용인 자사고 홍보영상 보다 “아직 아기 같은데” 눈물

입력 : 2020-05-08 21:50:15 수정 : 2020-05-08 2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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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김경화 전 아나운서가 딸 교육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

 

방송인 김경화(43)가 첫째 딸의 교육 계획과 고교 진학 정보를 알아보며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자기 주도 학습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박서연양과 동생 박서진양이 어머니 김경화와 함께 출연했다.

 

김경화는 서연·서진 자매와 함께 보고서 제출과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평가를 내리는 등 열심이었다.

 

전문가들은 “자사고에서 실제로 저렇게 한다”며 “저런 엄마 계시면 저희 직업이 없어진다”고 웃으며 말했다.

 

첫째 서연양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전과목 A를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모습에는 집중력이 돋보였고, 영어 신문을 읽으며 독해 실력을 향상하는 등 서연양에게는 남다른 모습이 보였다.

 

서연양은 “경기 용인의 자사고 진학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기가 원하는 과목을 듣고 시간을 짜서 공부하는게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의미있는 고교 생활을 할 수도 있고, 우수한 친구들과 공부하며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연양은 “그 학교 급식이 1등이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화는 “밥 중요하다”며 맞장구쳤다.

김경화(오른쪽) 전 아나운서의 딸 박서연(왼쪽)양이 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고교 진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사고에는 광역단위와 전국단위가 있다”며 “서연이는 전국단위 자사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 과정 내 자율도를 높인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화가 “커트라인에 셀 것 같다”고 말하자 이병훈 컨설턴트는 “센 정도가 아니고 전국 톱3 안”이라고 밝혀 김경화를 긴장시켰다.

 

전문가들은 또 “둘째 서진은 감성적이고 여린 아이”라며 “지금처럼 논리적이고 냉정한 평가는 부담을 가져오니, 격려와 칭찬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경화는 첫째딸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홍보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우리 아가씨, 아직 아기 같은데 벌써 커서 고등학교 가버리면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또 ”아기 때 기어다니던 생각이 났는데, 언제 이렇게 고등학생이 됐나 해서 갑자기 너무 슬펐다”며 “아기들은 태어날 때 효도의 절반을 했다 하던데…그 모습 아직도 생생한데, 너무 빨리 커가는 것 같다”며 슬픔이 닥친 이유를 설명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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