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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연인 전현무와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KBS 제공 |
앞서 이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온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KBS 라디오 측은 지난 7일 "이 아나운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다"며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자정 방송이 마지막 생방송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임은 이현주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지난 6일에는 이 아나운서와 전현무가 함께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으며, 이튿날 이 아나운서의 라디오 하차 소식과 맞물려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현무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이 아나운서는 KBS 2TV '연예가중계', '음치는 없다-엑시트'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전현무(43)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연차수당 부당수령 의혹에 휩싸여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 아나운서는 이후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사과하면서도 부당수령·휴가 일수 누락 등 일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