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 통합당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

2020. 5. 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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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5월 8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최진녕 변호사, 하종대 뉴스연구팀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제 21대 총선은 끝났고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원내대표 라인업이 짜였습니다.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김 기자, 오늘 미래통합당의 원내 사령탑이 뽑혔습니까?

[김민지 정치부 기자]
그렇습니다. 5선의 주호영 의원과 4선의 권영세 당선인이 맞붙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주호영 의원이 새 원내대표에 당선됐습니다. 경북 울진 출생으로 만 59세고요. 영남대 법학과를 나왔고 5선입니다. 이번에는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됐고 이명박 정부 초대 특임장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이용환]
통합당의 총 당선자 수가 84명이잖아요. 오늘 84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투표한 겁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후보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후보 이 조가 59표를 얻었고 권영세 원내대표 후보와 조해진 정책위의장 후보 조는 25표를 얻었습니다. 59표니까 절반이 훨씬 넘죠. 주호영 원내대표 당선은 통합당 입장에서 잘 된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하종대 뉴스연구팀장]
저는 21대 국회의 처음이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국회 내에서도 합리적인 인사라는 평가를 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김태년 원내대표는 소통의 달인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당과 청와대뿐만 아니라 여야 관계에서 잘 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저는 여야관계보다 미래통합당에 집중해서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박이잖아요. 친박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는 부분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판사 출신이니까 과거사와 관련된 것들도, 법에서 다 규명된 부분과 반하는 이야기는 안 하실 거 아니에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와 과거사와 관련된 부분에서 정리할 수 있는 분이 돼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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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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