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풀리는 벤투호 코칭스태프, K리그 개막전 본다(종합)

이영호 2020. 5. 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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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한국으로 복귀한 벤투호 코칭스태프가 2주간 자가격리를 끝내고 8일부터 개막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현장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이 오늘 자정 자가격리를 끝낸다"라며 "벤투 감독과 코치들이 8~10일 치러지는 K리그1 1라운드 경기장에 나눠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투호 뿐만 아니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과 코칭스태프들도 현장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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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전북-수원전, 인천-대구전 찾아 K리거 점검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전주→인천→춘천' 강행군
지난달 22일 입국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달 22일 한국으로 복귀한 벤투호 코칭스태프가 2주간 자가격리를 끝내고 8일부터 개막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현장을 찾는다. 또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도 K리그 관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이 오늘 자정 자가격리를 끝낸다"라며 "벤투 감독과 코치들이 8~10일 치러지는 K리그1 1라운드 경기장에 나눠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과 3명의 외국인 코치들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복귀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22일 돌아왔다.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격리시설인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렸고, 지난달 23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으로 이동해 2주간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자가격리를 끝내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K리그 개막전부터 경기장을 찾아 태극전사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기로 했다.

벤투 감독과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코치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수원 삼성 경기를 지켜본 뒤 9일 인천전용구장으로 이동해 인천 유나이티드-대구FC 경기를 보기로 했다.

벤투 감독은 개막전 관전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해 K리거들을 점검한다.

필리페 쿠엘류, 비토르 실베스트레, 페드로 페레이라 코치는 9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치러지는 울산 현대-상주 상무 경기를 보고, 최태욱 코치는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FC서울 경기를 관전한다.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벤투호 뿐만 아니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과 코칭스태프들도 현장으로 나선다.

공교롭게도 김학범 감독은 벤투 감독과 동선이 겹친다.

김 감독은 차상광 골키퍼 코치와 함께 8일 전북-수원전, 9일 인천-대구전, 10일 강원-서울전을 연속해서 지켜본다. 벤투 감독보다 한 경기를 더 볼 예정이다.

한편, 개막전이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만큼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은 '무관중 경기 매뉴얼'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사전 허락을 받았다.

프로연맹은 무관중 경기 매뉴얼을 배포하면서 '경기장 입장 가능자' 카테고리를 5단계로 분류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관계자' 카테고리(선수단·구단 임직원·연맹 임직원·축구협회 임직원·각급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포함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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