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 끝나는 벤투 감독, 8일 전북-수원 K리그 개막전 직관

김호진 기자 2020. 5. 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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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자가 격리 생활이 끝나는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개막전을 찾는다.

6일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7일부로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다.

7일 2주 간의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는 벤투 감독은 오는 8일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챔피언 수원 삼성이 격돌하는 전주원드컵경기장으로 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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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7일 자가 격리 생활이 끝나는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개막전을 찾는다.

6일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7일부로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휴가를 떠났던 벤투 감독은 당초 3월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이 미뤄지면서 입국을 미뤘다.

이후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벤투 감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충남 천안에 위치한 격리 시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 23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머물렀다.

7일 2주 간의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는 벤투 감독은 오는 8일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챔피언 수원 삼성이 격돌하는 전주원드컵경기장으로 향할 계획이다.

9일에는 인천전용구장으로 건너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 경기를 관람한다. 또한 필리페 쿠엘류, 빅토르 실베스트레, 페드로 페레이라 코치는 9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상주 상무 경기를 관전하고, 최태욱 코치는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치러지는 강원FC와 FC서울전을 찾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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