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쇼' 강석‧김혜영, 36년 만 하차→후임은 배기성‧정영진 (공식)

2020. 5. 6.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6년 동안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DJ 강석과 김혜영이 하차한다.

후임으론 캔 배기성과 방송인 정영진이 발탁됐다.

MBC라디오 측은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일 2020년 봄 개편을 맞아 대규모 새 단장에 나선다. 무려 36년 동안 표준FM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전설의 DJ 강석, 김혜영 커플이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글벙글쇼’ DJ 강석 김혜영 하차 후임은 배기성 정영진 사진=MBC 표준FM ‘싱글벙글쇼’

36년 동안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DJ 강석과 김혜영이 하차한다. 후임으론 캔 배기성과 방송인 정영진이 발탁됐다.

MBC라디오 측은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일 2020년 봄 개편을 맞아 대규모 새 단장에 나선다. 무려 36년 동안 표준FM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전설의 DJ 강석, 김혜영 커플이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팟캐스트의 지존 정영진과 가수 캔의 배기성이 의기투합해 라디오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예정다. 사이다 발언으로 맹활약해 온 방송인 정영진과 개그맨을 웃기는 가수 배기성의 만남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배기성은 “나는 MBC가 낳은 아들”이라며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온 것처럼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수 강수지는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DJ로 합류한다. 편안한 음악으로 청취자에게 위로를 선사할 ‘원더풀 라디오’는 이른바 ‘불청 세대’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50년 전통의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도 새로운 얼굴을 맞이한다. 조용필 ‘걷고 싶다’, 박효신 ‘숨’, 아이유 ‘좋은 날’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노랫말을 쓴 작사가이자 예능인인 김이나가 제27대 ‘별밤’지기가 된다. 그는 “나 스스로가 ‘별밤’세대, ‘별밤’키드로서 너무도 벅찬 일”이라며 “그 시절 ‘별밤’을 통해 채웠던 나의 외로움과 꿈을 많은 분과 다시 나눠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은 FM4U ‘꿈꾸는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