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美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임상실험 시작

전효진 기자 2020. 5. 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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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시작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5일(현지 시각) CNBC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협력해 코로나 백신 후보 BNT162에 대한 임상 실험을 미국에서 시작했다.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Moderna)는 미 국립보건원(NIH)과 협력해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2단계 임상실험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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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시작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5일(현지 시각) CNBC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협력해 코로나 백신 후보 BNT162에 대한 임상 실험을 미국에서 시작했다. 독일에서는 이미 지난달 임상실험이 시작됐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18~55세를 대상으로 한 1단계 시험이 진행되고 이후 고령자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험집단은 성인 최대 360명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앨버트 볼라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개월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임상 전 연구에서 임상 실험으로 넘어간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존슨앤드존스(J&J)도 오는 9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착수해 2021년 1분기에는 비상용 백신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Moderna)는 미 국립보건원(NIH)과 협력해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2단계 임상실험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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