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배우자"..과기정통부, 실감교육 체험학교 모집

조소영 기자 2020. 5.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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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실감수업'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VR·AR 등 실감기술이 적용된 교육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는 '실감교육 체험학교'를 오는 7일부터 6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실감교육 체험학교에는 실감교육을 위한 VR 디바이스, 태블릿PC 등이 지원되고 학교 자유학기 과정의 자율동아리 활동과도 연계해 실감교육 콘텐츠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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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부터 6월5일까지..17개 체험학교 선정
2019년 9월19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국토교통 R&D 굿 잡 페어를 찾은 한 취업준비생이 가상현실(VR) 면접 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2019.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실감수업'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VR·AR 등 실감기술이 적용된 교육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는 '실감교육 체험학교'를 오는 7일부터 6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중학교·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총 17개 실감교육 체험학교를 선정해 실감교육 콘텐츠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실감교육 강화사업을 진행, 진로체험 15종과 교과연계 17종을 포함한 총 32종의 실감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

32종의 콘텐츠는 홀로그램 전문가, 무인자동차 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 유망 직업군에 대한 진로체험 콘텐츠와 과학, 사회·역사, 미술 등 중등 교과연계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선정된 실감교육 체험학교에는 실감교육을 위한 VR 디바이스, 태블릿PC 등이 지원되고 학교 자유학기 과정의 자율동아리 활동과도 연계해 실감교육 콘텐츠를 적용할 계획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온라인 교육 대비 재미와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VR·AR 실감교육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실감교육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VR·AR 실감교육이 확대되고 미래 실감 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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