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린이날·입하, 곳곳 비 내리며 더위 주춤
■ 진행 : 박상연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유다현 캐스터
[앵커]
'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때 이른 더위가 쉬어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오늘 '어린이날'이자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하'인데요. 더위 대신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이런저런 계획 있으실 텐데, 나가실 때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살짝 지나겠는데요.
다행히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거나 양이 많진 않겠습니다.
언제 비가 올지 자세한 비 시점부터 살펴볼까요?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12시쯤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 충청 지방은 비가 시작되겠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는 오후 3시쯤이면 비가 그치겠습니다. 충청 지방도 6시 무렵에는 비가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은 낮에는 흐리기만 하다가 오후 6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간도 짧고 양도 적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에 5에서 10밀리미터,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에는 5밀리미터 미만으로 비가 살짝 지나는 데 그치겠는데요.
다만 남부 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앵커]
비가 내리면 더위는 덜 하겠군요?
[캐스터]
네, 오늘은 낮 동안에도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도 주춤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2도로 예년 이맘 때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대전도 22도, 광주 23도, 대구는 21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8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종일 흐리겠지만 대기 질은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으로 양호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과 강원, 경북 영덕과 울진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일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요.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내일부터는 다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옵니다.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아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자세한 이번 주간 날씨 전망 살펴볼까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7도로 오늘보다 5도 높아지겠고요. 하늘도 맑겠습니다.
목요일까지 대체로 맑다가 금요일에 호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한차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 뒤 더위는 다시 쉬어가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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