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공약' 박해민, 개인 통산 250통산 도루 눈 앞

이태권 2020. 5. 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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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개념 공약'을 걸었던 삼성 라이언즈의 주장 박해민이 개인 통산 250도루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총 248개의 도루를 기록한 박해민은 250도루에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어서 2020 프로야구 개막 첫 주간에 이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두산의 오재일이 개인 통산 500타점에 6타점을 남겨 뒀고 절치부심하고 주장으로 복귀한 한화의 이용규도 4개의 도루만 더하면 역대 9번째 35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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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250도루를 앞두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연합뉴스]
지난 3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개념 공약'을 걸었던 삼성 라이언즈의 주장 박해민이 개인 통산 250도루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총 248개의 도루를 기록한 박해민은 250도루에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어서 2020 프로야구 개막 첫 주간에 이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250도루를 한 선수는 16명이다.

박해민은 지난 3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라이온즈 파크로 홈구장을 옮긴 후 포스트 시즌을 치러본 적이 없기때문에 (가을야구를) 홈 구장에서 할 수 있는 4위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실행할 공약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동료들과 상의는 못했지만 대구 경북 지역에서 야구가 열릴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말 힘 써주신 의료진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종식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료진을 초청해 1박2일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싶다"며 뜻깊은 공약을 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열리는 무관중 경기서에도 KBO선수들의 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화의 김태균은 역대 4번째 3500루타에 단 8루만을 남겨두고 있어 홈런 두방이면 바로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SK의 한동민과 이재원은 개인 통산 100홈런에 나란히 단 한개의 홈런만 치면 된다. 롯데 민병헌도 100홈런을 치기까지 홈런 세 개만을 눈앞에 뒀다.

이밖에도 두산의 오재일이 개인 통산 500타점에 6타점을 남겨 뒀고 절치부심하고 주장으로 복귀한 한화의 이용규도 4개의 도루만 더하면 역대 9번째 35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997경기에서 판정을 내렸던 권영철 심판위원은 1000경기 출장에 3경기만이 남아 KBO로부터 기념상을 받을 예정이다.

리그 주간 예상 달성 기록. [KBO제공]
리그 주간 예상 달성 기록.
[KBO제공]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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