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입하 앞두고 전국 곳곳 비.. 한풀 꺾인 더위

오진영 인턴기자 2020. 5.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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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여름이 시작한다는 입하(立夏)이자 어린이날인 내일(5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가운데, 낮 기온이 4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은 날씨가 흐려 하루 사이 기온이 4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침까지 전라·경상 내륙과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는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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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비가 내리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2.25./ 사진 = 뉴시스


절기상 여름이 시작한다는 입하(立夏)이자 어린이날인 내일(5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가운데, 낮 기온이 4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오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부터는 남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청주 15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1도 △백령도 10도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청주 22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 △백령도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5일은 날씨가 흐려 하루 사이 기온이 4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침까지 전라·경상 내륙과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는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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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인턴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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