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 어린이날, 전국 곳곳 빗방울..낮 최고 24도

천민아 2020. 5.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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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절기 '입하(入夏)'이자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쏟아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서울과 강원, 충청,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 오후 3시 이후부터 밤 12시까지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 남부지방에서 5㎜ 내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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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원·충청·남부 지방 비소식..그 외 흐림
기온은 오늘(4일)보다 선선..서울 최고 22도
안개 결항 사전 확인해야..미세먼지는 '좋음'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서 어린이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05.04.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여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절기 '입하(入夏)'이자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쏟아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서울과 강원, 충청,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서울과 강원내륙에 비소식이 있다. 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 오후 3시 이후부터 밤 12시까지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 남부지방에서 5㎜ 내외가 되겠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도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이날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낮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기온은 이날보다 4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대관령 6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4도, 대관령 19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5일 오전 9시까지 전라 내륙과 제주도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경상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남부지방과 제주에 위치한 무안과 광주, 여수, 제주 공항 등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대기상태는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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