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빚 엄청나, 은행에서만 150억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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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날 임채무는 "8년간 엑스트라로 무명생활을 하던 도중 개울가에서 술을 마시며 소리치는 한 가족을 보고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며 두리랜드를 개장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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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임채무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채무는 "8년간 엑스트라로 무명생활을 하던 도중 개울가에서 술을 마시며 소리치는 한 가족을 보고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며 두리랜드를 개장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임채무는 "사실 두리랜드에 빚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그건 현실적인 빚이고, 진짜 내가 빚을 진건 팬들과 청취자분들이다. 이런 분들에게 마음의 빚을 진 거지, 돈은 또 벌면 된다"며 "180억에서 190억 원 정도를 투자했다. 은행에서만 140억에서 150억 원 정도를 빌렸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지난 1991년 개장한 어린이 놀이공원으로,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해 있다. 2006년 경영난에 시달려 3년간 문을 닫기도 했으나 곧 재개장 했으며, 2017년 11월부터는 환경적인 문제에 대한 공사를 이유로 휴장한 뒤 지난달 24일 다시 문을 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KBS 쿨FM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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