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현, '출사표' 출연 확정..계속되는 열일 행보

박미현이 ‘출사표’ 출연을 확정지었다. 매니지먼트 구 제공

배우 박미현이 ‘출사표’에 출연한다.

4일 박미현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박미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외친 청년들과 ‘정치 만렙’ 의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랑 코믹 정치 오피스 드라마다.

앞서 나나, 박성훈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미현이 합류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박미현은 현재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병원장 아내 역으로 여우회 인물들의 눈치 싸움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자연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가 하면 KBS2 ‘본 어게인’에서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비정한 계모로 분한 박미현은 앞선 드라마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등장, 미묘한 표정 연기로 단숨에 화면을 장악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생생한 몰입도를 이끌어 내며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박미현이다.

연이은 호평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잇고 있는 박미현이 ‘출사표’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러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