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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사이버 보이스피싱 체험관' 개설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4 09:44

수정 2020.05.04 09:44

금감원 "보이스피싱 지속발생 경각심 고취"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5월28일 홈페이지 오픈)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이스피싱 체험관'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측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 발생하면서 경각심 고취,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수단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구매,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발생 등 금감원 소비자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의 주의·역량 정도와 무관하게 누구나 보편적 보호를 받도록 하기 위해 관련 기술의 적극적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사이버 보이스피싱 체험관은 28일부터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금감원은 4일~13일 '사이버 보이스피싱 체험관' 희망기업의 신청을 접수하고, 15일 참가기업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금융회사, 보안전문기업 등 참여기업에는 자사 앱·기술 홍보의 장이 되고, 금융소비자에는 본인에 필요한 보이스피싱·금융사기문자 방지 앱을 탐색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IBK기업은행 이벤트 등)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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