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3' '아차랜드'서 실종자 시신 발견..추리 시작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04 07: 54

아차랜드에서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대탈출3'에서는 시신이 남긴 다잉 메시지를 보며 범인 찾기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탈출 멤버들은 안대를 끼고 안내에 따라 이동했다. 그러다 중간에 김동현과 신동, 두 사람은 다른 쪽으로 향했다. 따로 나뉘어진 두 팀은 매점, 창고로 각각 다른 방으로 들어섰다.

매점에 갇힌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 피오는 안에 있는 물건들을 보며자신들의 위치를 유추했다. 유병재는 파일함에 써있는 이름들을 보며 "여기 놀이공원 같다"고 추측하고  이내 '아차랜드'임을 알아냈다. 네 사람은 아차랜드 안내도를 챙겼고 매점 안에 있는 창고문을 여는 데 성공.
그곳에 설치된 모니터로 납치 되어 있는 한 여자를 발견했다. 그 시각 신동, 김동현도 자신들이 갇힌 곳이 아차랜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창고 안에서 조필희 PD가 남긴 대박사건 24시 수첩을 발견했다. 수첩 안에는 아차동에서 7명 실종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두 사람은 휴대폰과 휴대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카드를 발견했고  강도경 경사와 실종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조필희 PD의 녹음 내용을 들었다.경사는 실종 사건이 현재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던 상황. 
신동과 김동현은 창고 안을 뒤지다가 인형 탈 밑에  동물 탈을 쓰고 죽어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신동은 조필희 PD로 추측했고 후두부에게 피를 보고 누군가 머리를 때려 죽인 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강호동,유병재,김종민,피오는 찾아낸 열쇠로 자물쇠를 열고 나가는데 성공했고 네 사람은 신동과 김동현을 찾아가 찾아낸 증거를 함께 공유했다. 두 사람은 옷  안에서 밖으로 나갈 차 키를 찾는데 성공해 6명이 모두 한곳에 모였다.
이들은 경찰차를 수색하다 경찰차 창문이 살짝 열려 있는 걸 보고 옷걸이를 이용해  차를 여는데 성공했다고 트렁크 안에서 범인이라고 확신했던 강두경 형사를 발견했고 혼란스러워했다. 강호동은 깨진 안경을 보며 몸싸움이 있었던 거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이어 경찰 차안에서 실종신고서를 찾아냈다. 유병재는 "실종 신고로 인해 실종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곳에 왔다가 당한 것 같다"고 추리했다. 이어 안내도에 표시된 첫 번째 위치인 회전목마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A 클로버를 물고 있는 시신 한구를 발견했고유병재는 "7명의 실종자를 찾다 보면 다잉 메시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장소인 옥토퍼스에서 엄지 손가락에만 피를 흘린 두 번째 희생자 구해주를 찾았고 구해주 티셔츠에서 핏자국으로 남긴 안경 표시를 발견했다.이에 강호동은 "강도경과 함께 온 사람이 범인 일거다. 그 사람이 안경을 썼을 거다"라며 추리했다.
옥토퍼스에 이어 세 번째 장소인 귀신의 집으로 향했다.하지만 문이 잠겨 있었고 이들은 비밀번호를 알아내지 못해 답답해했다.그때 유병재가 매점에서 가지고 나온 3D안경으로 경고문을 살폈고안경을 전달 받은 피오가 영어로 표시된 '9655'를 찾아냈다. 
비밀번호를 누른 뒤 귀신의 집으로 들어간 이들은 빨간 조명과 비명 소리로 요란한 귀신의 집에서 혼비백산했고  신동은 부리나케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이내 신동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강호동이 신동을 큰소리로 불렀고 신동은 "네"라며 곧장 안으로 다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대탈출3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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