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3', '아차 랜드' 탈출 도전→의문 가득 단서의 연속 [종합]

김종은 기자 2020. 5. 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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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대탈출3'이 단서로 가득한 '아차 랜드'에서의 탈출을 시도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에서는 '아차 랜드'에서 탈출에 도전하는 멤버들(강호동, 유병재, 김종민, 피오, 김동현, 신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섯 멤버들은 폐 놀이공원 안에서 안대를 벗었다. 강호동 유병재 김종민 피오는 '아차 랜드'의 매점에서, 김동현과 신동은 '아차 랜드'의 창고 안에서 탈출을 시작했다. 먼저 매점 속 네 사람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단서 찾기에 나섰다. 피오가 서랍을 열면서 "이제 무서워서 문을 못 열겠다. 누가 튀어나올 것 같다"고 불안해하는 가운데, 유병재가 문에 있는 도어록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유병재는 "가운데 숫자만 더럽다. 가운뎃줄 숫자랑 별표만 찐득하다"고 의심했고, 강호동은 "많이 사용했다는 거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유병재는 가운데 숫자를 순서대로 '2580*'을 눌렀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의심을 거두지 않았던 강호동은 이번엔 반대로 '0852*'을 눌렀고 경쾌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강호동은 깜짝 놀라며 "그냥 거꾸로 해봤을 뿐인데. 소름이다. 진짜 몰랐다"고 소리쳤다.

열린 문틈 사이로 먼저 김종민이 들어갔다. 하지만 곧 김종민은 "큰일 났다"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의문의 방 안이 CCTV로 가득 찼던 것. 더군다나 CCTV에는 가스 통 옆에 묶인 듯 보이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때 김동현과 신동은 '대박사건 24시' 조필희 조연출의 노트를 발견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아차 랜드'를 중심으로 20대 여대생 실종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구대에서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됐다.

또한 김동현은 창고 안에서 발견한 휴대전화와 메모리 카드를 조합해 조필희 조연출과 경찰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됐다. 특히 음성 파일에는 "우리 서에 접수된 실종 사건이 없다"는 경찰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 의문을 가증시켰다.

이후 김동현과 신동은 유일하게 찾아보지 않은 인형탈 쪽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동현은 인형탈을 들어 올렸고, 곧 뭔가를 발견한 듯 신동과 함께 방구석으로 도망쳤다. 진정한 김동현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며 인형탈 쪽으로 다가가 단서를 가리고 있는 호랑이 탈을 벗겼고, 곧 죽은 사람의 형태를 한 마네킹인 걸 확인하곤 뒤로 고꾸라졌다.

그리고 김동현과 신동은 마네킹을 살피며 해당 인물이 후두부에 가격을 당해 상처를 입고 결국 사망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됐다. 단서를 재차 확인한 두 사람은 보기 불편했는지 성급히 인형탈을 이용해 마네킹을 가렸다. 이 가운데 매점에서 탈출을 시작한 네 사람은 열려 있는 문을 통해 매점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동현과 신동이 발견한 열쇠를 통해 잠긴 창고의 문을 열어줬고, 한 시간 만에 여섯 멤버가 다시 모이는 데 성공했다.


여섯 멤버가 각자의 위치에서 탈출한 뒤 먼저 관심을 가진 건 놀이공원 한가운데 놓인 경찰차였다. 강호동은 살짝 열린 창문 틈 사이로 옷걸이를 꺾어 넣어 경찰차의 문을 열었다. 이어 버튼을 통해 경찰차 트렁크의 문을 열었고, 먼저 트렁크 속을 확인한 유병재는 뒷걸음쳤다. 조필희 조연출과 대화를 나눴던 강도경 경사가 사망한 채 트렁크 속에 들어있었기 때문. 이 밖에 멤버들은 경찰차에서 발견한 실종신고서 파일 등을 토대로 스토리를 예상해보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여섯 멤버가 향한 곳은 회전목마였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여지없이 시신이 발견됐고, 멤버들은 작은 손과 발 크기를 통해 사망자가 여성이라고 추측했다. '시체 확인 담당' 유병재는 사망자를 가리고 있는 포대기를 거뒀고, 머리 색과 입고 있는 옷을 통해 희생자의 정체가 유일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유병재의 시선을 집중시킨 건 희생자가 입안에 물고 있던 A 클로버 트럼프 카드의 조각이었다.

네 번째 시신은 또 다른 놀이기구인 옥토퍼스에서 발견됐다. 외형을 통해 유병재는 해당 인물이 구혜주라고 추측했고, 손에 묻은 피와 티셔츠의 문구에 주목했다. 네 번째 희생자가 자신의 피로 남긴 다잉 메시지의 정체는 바로 '안경'이었다.

그리고 멤버들이 세 번째로 찾아가야 할 곳은 바로 귀신의 집이었다. 귀신의 집이라는 타이틀에 멤버들은 단서를 찾기 전부터 몹시 불안해했다. 특히 '같이 온 일행을 버리고 도망가거나 숨으면 안 된다'는 경고문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귀신의 집의 문 역시 잠겨 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다 유병재는 "우리 아까 특수 안경 있지 않았냐"며 매점에서 찾은 안경을 꺼내들었다. 이어 피오는 안경을 쓴 채 경고문을 들여다봤고, 곧 영어로 된 '9655' 단서를 발견했다.

문은 열었지만, 멤버들의 속마음은 편치 않았다. 귀신의 집 안으로 들어가야 했기 때문. 처음엔 김동현 홀로 귀신의 집에 도전하려 했지만 무서움을 이기지 못하고 돌아 나왔고, 결국 여섯 멤버가 모두 들어가게 됐다. 이어 강호동은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 버튼 하나를 발견했다. 가장 앞에 있었던 김동현이 멤버들의 응원 아래 해당 버튼을 눌렀고, 곧 여성의 비명소리와 함께 붉은 조명이 켜졌다.

멤버들은 힘을 합쳐 한발 한발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로의 끝자락엔 '절대 누르지 마시오'라고 적힌 버튼이 위치해 있었다. 강호동은 울먹이면서도 "그래도 확인해야 하지 않냐"고 했고, 김종민이 대표해 버튼을 눌렀다. 이때 아래 있는 컨베이어 벨트가 거꾸로 움직이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귀신의 집 내부의 또 다른 불이 켜졌고, 멤버들 양옆으로는 거울과 화장대가 위치해 있었다. 김종민은 의문스러운 화장대 앞에 앉았고, 곧 화장대는 통째로 돌아가기 시작해 의문의 공간에 도착하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대탈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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