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오늘 밤까지 비, 내일도 때이른 더위

KBS 2020. 5.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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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와 남부의 날씨가 많이 달랐습니다.

우선, 남부 지방에서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된 세찬 비가 예상됩니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 앞으로 최고 20, 전북과 영남은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반면 중부 지방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강하게 비추면서 다소 덥게도 느껴졌습니다.

특히, 서울 낮 기온이 27.4도 등 중부 일부 지방은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중부 뿐만 아니라 남부 지방에서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덥겠습니다.

특히, 경북 일부 지방은 내일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상공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지만, 중부 지방은 비를 갖지 않은 구름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는데요.

특히, 남부 지방은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짧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자욱한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1km가 채 안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가 뜨고 나면 안개는 서서히 걷히겠고 이후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대기질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에 머무르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다만, 동풍이 불어오면서 영동 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 동해안은 밤에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은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중반까지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때이른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후반에는 남부와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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