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어린이날 선물로 아이스크림·킥보드 옷 어때요?"

배지윤 기자 2020. 5.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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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5일 '어린이 날' 대목을 앞두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색상·디자인 등을 반영한 '신상'을 선보이며 동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휠라키즈 등 키즈 패션 브랜드들은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패션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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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휠라키즈, 이색 어린이 옷으로 '동심' 겨냥
휠라 키즈x마이크로킥보드 콜라보 컬렉션.©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패션업계가 5일 '어린이 날' 대목을 앞두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색상·디자인 등을 반영한 '신상'을 선보이며 동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휠라키즈 등 키즈 패션 브랜드들은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패션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 날은 일년 가운데 키즈 의류·용품 등이 가장 잘 팔리는 대목이다. 패션업계는 어린이 날을 기점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다소 침체된 패션업계 분위기가 바뀌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패션업계는 어린이 전용 패션 상품에 걸맞게 통통 튀는 그래픽이 담긴 상품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킥보드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를 활용한 상품으로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발길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노스페이스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모양의 와펜을 적용한 '키즈 아이스 캔디 재킷'을 선보인다. 쿠키 앤 크림·레몬·민트 초코·체리·블루베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섯가지 아이스크림 색상으로 동심을 겨냥했다.

이 제품은 귀여움을 더한 디자인에 기능성도 갖췄다. 아이스크림 모양의 패커블 백 안에 재킷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발수 기능도 있어 야외 활동 시 갑작스런 비와 바람에도 대비가 가능하다.

휠라 키즈도 어린이 날을 앞두고 스위스 프리미어 킥보드 브랜드인 '마이크로킥보드'와 손잡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담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킥보드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마이크로킥보드 특유의 통통 튀는 색상을 더한 의류·슈즈·액세서리(모자·양말) 등 18종이다.

블랙야크키즈 어린이날 이벤트.© 뉴스1

아울러 패션업계는 어린이 날을 앞두고 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이색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랙야크키즈는 오는 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아이들의 어린이날 패션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책임질 '스팟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은 의류·신발 등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다소 침체된 분위기이지만 어린이 날을 비롯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제품 및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가족 고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유통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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