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청계천 영도교~황학교 구간에서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 모습. /뉴스1DB © News1 황기선 기자 |
2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낮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흐려지고, 저녁에 전남 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비는 3일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0~60㎜, 그 밖의 지역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1도, 고흥·장흥 12도, 강진·해남·화순 13도, 곡성·나주·담양·무안·신안·영광·영암·완도·장성·진도·함평 14도, 구례·목포·순천·여수 15도, 광양 16도, 광주 17도 등 11~17도로 전날보다 2~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고흥·여수 20도, 보성·완도·장흥 21도, 강진·목포·진도·해남 22도, 광양·순천 23도, 무안·신안·영암 24도, 함평 25도, 곡성·나주·영광·장성·화순 26도, 광주·구례·담양 27도 등 20~27도로 전날보다 1~2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화재가 발생하면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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