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림 "이번 작품으로 성장한 것 같아 행복해.." 종영 소감

김진석 2020. 5.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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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림
배우 한가림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한가림은 SBS 아침극 '맛 좀 보실래요'에서 철딱서니 없는 부잣집 막내딸 정주리를 맡아 '모닝 진상'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불어넣었다.

그는 "짧지만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정주리라는 얄미운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저희 드라마 팀이 정말 가족 같았는데요. 감독님·작가님·배우 선배님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너무나 열심히 일해준 스태프분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끝났다는 후련함보다 내일부터는 못 본다는 섭섭함이 크다. 촬영하는 동안 예뻐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작품으로 조금 더 성장한 배우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다. 더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곧 찾아뵐테니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달라"고 작품과 함께한 모든 분들에 대해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마지막 방송이 아쉽다는 듯 속상한 표정을 짓고 있어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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