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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취약계층 아동에 어린이날 선물 전달

등록 2020.05.01 1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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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선물꾸러미 포장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선물꾸러미 포장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 등 에게 장난감이 담긴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선물은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된 성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집안에 머물고 있는데 아동 등을 위해 준비했다. 따라서 주 대상 가정이 자가 격리 중이거나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들을 중심으로 모두 3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깜짝 선물 놀이키트’는 유아용과 아동용 2종으로 구성됐다. 펭귄얼음깨기, 글라스데코, 아이클레이, 피싱놀이, 의자 쌓기 게임, 과자접기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장난감들이 담겨져 있다.

간식키트·식물 키우기(허브)·학용품도 들어 있다. 키트박스에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미니 편지도 담겨있다. "어린이날에도 코로나19로 기념행사가 취소되고 밖에서 뛰놀지 못하지만 장난감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적었다.

전달에 앞서 최대호 시장,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류승용 실무협의체 위원장, 지역아동센터·아동보호전문기관·복지관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직접 포장 작업에 나섰다.

동안구 관양동에 거주하는 한 어린이는 “코로나19로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친구도 만나지 못해 심심했는데 장난감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대호 시장은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돼 아쉽지만 놀이키트에 정성어린 마음을 담았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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