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30도 안팎 '때 이른 더위'..내일 비 소식
2020. 5. 1. 12:45
5월의 시작과 함께 때 이른 더위도 계속됩니다.
따뜻한 남서풍과 강한 일사에 의해서 기온이 크게 오르는 건데, 오늘(1일) 서울 한낮 기온은 28도, 강릉 32도, 경북 구미가 33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곳곳에서 연일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이렇게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는 사실 잊지 마셔야겠고요.
또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또다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곳곳에 비 소식이 나와 있기는 합니다.
따라서 때 이른 더위는 완화될 전망인데, 일단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서는 비가 살짝 지나겠고 또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비가 시작돼서 일요일에는 그밖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같은 날 밤에 그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강원도에만 비가 내리겠고 어린이날에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