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의 View] 웃겼다 울렸다..정경호·정문성, '슬의생' 빛내는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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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제병원 5인방 못지않은 케미다.
배우 정경호 정문성의 브로맨스가 웃음부터 감동까지 책임지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빛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전세 사기를 당한 도재학(정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케미를 완성하고 있는 정경호 정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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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율제병원 5인방 못지않은 케미다. 배우 정경호 정문성의 브로맨스가 웃음부터 감동까지 책임지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빛내고 있다.
6년 동안 사시 준비를 했는데도 전세 사기를 당하고, 치프지만 실수를 연발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한 도재학은 결국 흉부외과 부교수 김준완(정경호)에 사표를 제출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끈끈한 사이라고 믿었던 김준완은 도재학을 말리지도, 설득하지도 않았다. 도재학은 그런 김준완에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김준완은 까칠한 겉모습과는 달랐다. 도재학의 사표를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흉부외과 과장 직을 맡기로 했다. 과장이 돼 도재학의 감봉 징계를 반려했으며 민원을 넣은 보호자와 통화해 사과를 했다. 도재학에겐 말 한마디 안 했지만, 그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하며 힘이 되어줬다. 참 김준완 다운 위로였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준완 도재학의 브로맨스는 정경호, 정문성의 연기가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정경호는 다정한 실제 성격과 달리 예민하고 까칠한 흉부외과 부교수 김준완으로 분해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의대 동기 이익준(조정석), 채송화(전미도), 안정원(유연석), 양석형(김대명)과 케미는 물론 환자들과 호흡, 익순(곽선영)과 러브라인에 이어 도재학과 브로맨스까지 그려내며 맡은 바 역할을 200% 소화하고 있다.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케미를 완성하고 있는 정경호 정문성. 두 사람이 그려내는 김준완 도재학의 모습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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