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질문에 "무슨 일 진행되는지 알지만 말 못해"

KBS 2020. 5. 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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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에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지금 이야기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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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그저 지금 당장은 김정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나는 그저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정말이지 상황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둘러싸고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미 정보당국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에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지금 이야기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28일에는 '김 위원장이 북한을 통제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말할 수 있느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반복하며 김 위원장이 "그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며 "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고, 23일에는 '위중설에 대해 미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는 CNN 보도는 오래된 문서를 쓴 것이라고 들었다며 "부정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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