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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장미분양 시즌… 5월 7만4000가구 봇물

입력 : 2020-05-01 03:00:00 수정 : 2020-04-30 2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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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총선으로 밀렸던 물량 쏟아져 / 서울·수도권 3만8800가구… 절반 집중

분양 성수기인 5월 전국에서 7만4000여 가구의 이른바 ‘장미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밀렸던 물량과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7만4018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4만1297가구)에 비해 79%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114가구 △인천 1만1043가구 △서울 8718가구 △대구 6229가구 △충북 5179가구 △광주 4308가구 △부산 3923가구 △경남 2956가구 △충남 2911가구 △울산 2903가구 △전북 2103가구 △대전 2045가구 △전남 1346가구 △강원 1022가구 등이다.

특히 인천, 서울 아파트 분양물량은 청약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대비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은 올해 들어 지난 24일 현재까지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43.39대 1로 지방(20.62대 1)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이런 영향으로 5월의 인천,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만156가구, 5898가구 늘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 재건축(330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 흑석리버파크자이(1772가구),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576가구) 등이 5월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이들 물량이 모두 분양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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