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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구미·포항 낮 기온 33도까지…'초여름 날씨'

송고시간2020-04-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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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이재영기자
'내리쬐는 햇볕 아래'
'내리쬐는 햇볕 아래'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에서 어린이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축구를 하고 있다. 2020.4.29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근로자의 날이자 '황금연휴' 둘째 날인 5월 1일은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

30일 기상청은 5월 1일 최저기온을 11~18도, 최고기온을 22~33도 예상했다.

구미와 포항의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대구, 강릉, 청주, 충주, 대전 등도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을 뺀 중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경기 동부지역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새벽(오전 3시)부터 아침(오전 9시)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서울과 경기 일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토요일인 5월 2일도 최고기온이 20~30도 사이에 분포하는 등 덥겠다.

다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지역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다. 밤에는 오후와 밤에는 각각 제주와 전남·경남에 비 소식이 있다.

미세먼지는 5월 1일과 2일 모두 전국적으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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