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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처님 오신 날 초여름 날씨…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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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부처님 오신 날 초여름 날씨…큰 일교차 유의
  • 송고시간 2020-04-30 15:51:23
[날씨] 부처님 오신 날 초여름 날씨…큰 일교차 유의

[앵커]

오늘은 이른 더위가 찾아와서 초여름만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 건조함은 계속 지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4월 마지막 날이자 연휴 첫날인 오늘은 마치 초여름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뜨거운 볕이 퍼지면서 덥다는 느낌마저 들고 있는데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경주와 대구 26.4도까지 올라 있고요.

대전은 26.3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겠는데요.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집니다.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조함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일째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단계까지 올라 있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강원 산간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위험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주말 아침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밤부터는 전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일요일에는 그 밖 남부지방으로도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야외활동을 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꼭 해 주시고요.

개인 위생관리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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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