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국외출장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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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가 국외 출장여비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 국외 출장 관련 여비 840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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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신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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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는 29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 국외 출장 관련 여비 840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
ⓒ 서산시의회 제공 |
앞서, 서산시의회는 지난달 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으로 500만 원을 지정 기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의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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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는 지난달 2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회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으로 500만 원을 지정 기탁한바 있다. |
ⓒ 서산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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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는 지난 2월 코로나 19 여파로 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의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 이경화 sns 갈무리 |
서산시의회 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이날 기자에게 "이웃이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봉사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있다"며 "심지어 자신의 혈액까지 기부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서산시민들이 경기불황으로 생계에 위협받고 있다"면서 "시민을 대변하는 의원이라면 당연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필요한 예산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으로 신속한 결정에 한목소리를 보탰다"며 "이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서산시민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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