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처님오신날, 맑지만 기온 크게 올라

[날씨] 부처님오신날, 맑지만 기온 크게 올라

2020.04.30.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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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오신날인 오늘, 전국이 맑고 대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부처님오신날이자 황금연휴의 시작인 오늘, 낮 동안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울리는 날씨가 찾아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서울 낮 기온 24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는데요.

이렇게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펼쳐지지만,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평소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광화문 점등식을 최소화했기 때문인데요.

오늘 저녁 7시, 시민 참여 없이 교계 지도자만 참석해 연등 점등식과 코로나 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서울 24도, 광주 26도, 대전과 대구 27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27도, 대구는 무려 32도까지 치솟으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당분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일째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영동과 서해안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크니까요.

연휴를 맞아 산에 가시는 분들은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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