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5일 만에 지역 발생 0명..4명 확진은 72일 만에 최저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0. 4. 30. 10: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자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국내 지역 신규 감염 환자가 75일 만에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발표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나 총 1만7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국의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0명’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2월 15일 이후 75일 만이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19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6~14명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이날에는 4명으로 줄어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누적 247명이다. 전날 1명이 사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7명이 늘어 총 9059명(완치율 84.2%)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459명으로 134명이 줄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52명, 경북 1365명, 경기 676명, 서울 633명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413명(59.57%)으로 남성 4352명(40.43%)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51명(27.4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6명(18.17%), 40대 1427명(13.26%), 60대 1348명(12.52%) 순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