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00만명 근접 '1조5664억원 신청'

장충식 2020. 4. 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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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29일 기준 1000만명에 근접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997만23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대상자 1327만3002명의 75.1%, 신청총액은 1조5664억7478만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온라인 접수를 통해 716만1522명, 1조2987억6590만원이, 현장접수는 281만796명, 4365억9819만원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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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기준  997만2318명 신청, 전체 지급대상 75.1%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29일 기준 1000만명에 근접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997만23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대상자 1327만3002명의 75.1%, 신청총액은 1조5664억7478만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온라인 접수를 통해 716만1522명, 1조2987억6590만원이, 현장접수는 281만796명, 4365억9819만원이 신청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93만5354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85만4608명, 고양시 75만7433명, 성남시 72만5152명, 화성시 68만8815명, 부천시 58만905명, 남양주시 54만140명으로 집계됐다.

신청율은 과천시가 83.7%(대상자 5만8245명 중 4만8780명 신청)로 가장 높았으며, 화성시 83.5%, 하남시 80.7%, 용인시 80.3%, 시흥시 79.2%, 수원시 78.4%, 파주시 78.0%, 김포시 77.2%, 성남시 77.0% 순이다.

다만 남양주시는 지역화폐·카드 대신 전 시민의 80%에게 현금 15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액수는 1인당 10만원이다.

시·군별 지급액수는 부천·고양·광명·김포·군포·의왕·안양·광주·하남·의정부 등 10개시 5만원, 구리시 9만원, 가평·과천·성남·수원·시흥·안산·양주·여주·오산·용인·파주·평택 등 12개 시·군 10만원, 양평군 12만원, 이천·동두천시 15만원, 화성시·연천군 20만원, 안성시 25만원, 포천시 40만원이다.

해당 지역주민들은 4인 가족 기준 정부지원금 80만원(20만원 도 및 시군 매칭 선 지급 감안)과 경기도 지원금 40만원, 지자체 지원금(20만~160만원)을 더해 최소 140만원(부천 등)에서 최고 280만원(포천)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확대될수록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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