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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온라인 강의 1학기 전체로 연장…제한적 대면강의

실습·실기수업,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의만 오프라인
기말고사도 없을듯…총학 "과도한 과제부담 줄여달라"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20-04-29 14:16 송고
연세대 백양로 전경 (연세대학교 제공)/뉴스1 © News1
연세대 백양로 전경 (연세대학교 제공)/뉴스1 © News1

연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온라인 수업 기한을 2020학년도 1학기가 종료될 때까지로 연장했다.

연세대는 29일 임시 교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5월12일까지 계획돼 있던 온라인 강의 일정을 1학기 강의가 종료되는 6월2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연세대는 실험·실습·실기를 포함한 수업, 교수와 학생이 모두 동의하는 20인 이하의 소형 강의에 한해서 대면 강의를 제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이 1학기 전체로 이어지면서 연세대에서는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도 치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달 27일 온라인 강의 일정을 한차례 연장하면서 중간고사 온·오프라인 시험을 불허한다는 내용을 공지를 교수들에게 발송한 바 있다.
다만 연세대학교 총학생회는 성적 평가를 위해 교수들이 과제를 과도하게 내고 있다며 과제 부담 완화 등을 학교에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건국대, 명지대, 숭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서울대, 한양대 등이 온라인 강의를 1학기 전체로 연장하거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온라인 강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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