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없는 사회' 한 발 더..하반기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홍인기 2020. 4. 29.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하반기부터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계산하면 잔돈을 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한은은 이마트24,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유통업체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계산한 다음 거스름돈을 고객의 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동전 없는 사회 2단계 시범사업 하반기부터
마트, 편의점서 거스름돈 은행 계좌로 입금

올 하반기부터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계산하면 잔돈을 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한국은행이 ‘동전 없는 사회’로 나아가고자 추진 중인 사업 중 2단계에 해당한다.

한은은 이마트24,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유통업체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계산한 다음 거스름돈을 고객의 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관련 어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나 QR 코드를 제시하거나 실물카드를 보여주면, 매장 단말기가 여기에 담긴 계좌번호를 인식해 거스름돈을 계좌에 곧바로 입금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의 이마트24, 미니스톱 편의점과 현대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은은 업계와 협력해 이후 서비스 대상을 전국의 현금카드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은은 2017년 4월부터 매장에서 물건을 산 이후 잔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카드나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동전 없는 사회’ 1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한 누적 건수는 3040만 건으로 집계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