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영업이익 흑자전환
김규식 2020. 4. 28. 17:42
1분기 상장사 실적발표
미래에셋대우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일단 올 1분기 '선방'했다고 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LG이노텍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387억원, 당기순이익 107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6.3% 감소했다. 다만 증권가 전망치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높게 나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2년 전부터 글로벌전략회의를 통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면서 무리한 수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면서 "대체투자와 디지털을 양축으로 해서 균형 있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3% 감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BNK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LG화학은 올 1분기 매출 7조1157억원, 영업이익 2365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 1590억원을 큰 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영업이익이 16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줄었다고 이날 밝혔다.
[김규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작년 도입한 코스피200·KRX300 지수 CAP제도 폐지
- 미래에셋 美호텔 인수 무산위기..中안방보험과 소송전
- 경영악화에 대출받고 땅 팔고..상장사 '현금 삼매경'
- '美게이머' 홀린 넷마블 신작..올해 실적 기대되네
- 3년만에 등장한 현대차 회사채 '동났다'..증액 검토 돌입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도봉·중랑·노원·금천엔 아직도 많다
- 김호중, 음주운전 인정 “크게 후회하고 반성...실망감 드려 죄송하다”(공식입장 전문) - MK스포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