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이 장 마감을 앞두고 25% 가량 가파르게 상승했다. ‘방탄소년단(BTS)’ 효과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엘비세미콘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엘비세미콘은 28일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38%(1680원)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4년간 이어져 온 중국의 한한령을 해제하면서 방송-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돌파구가 열리자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의 중국길이 열리면서 관련주가 영향을 받으며 상승 중이다.

엘비세미콘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연내 IPO(기업공개)를 위해 상반기 중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비세미콘은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을 진행 중이다. 평판 디스플레이용 Driver IC (DDI) 및 CMOS Image Sensor (CIS)등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