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원래 제목은 '미스캐스팅'.. 감독님이 미안해서 바꿨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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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굿캐스팅'의 주인공 백찬미 역을 맡은 최강희는 "원래 제목은 '미스캐스팅'"이라며 제목이 바뀌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최강희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굿캐스팅'에서 같이 주연을 맡은 유인영, 김지영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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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굿 캐스팅’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부 9.5%, 12.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무도 모른다’의 최종 16회(8.8%·11.4%)보다 높은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다.
한편 ‘굿캐스팅’의 주인공 백찬미 역을 맡은 최강희는 “원래 제목은 ‘미스캐스팅’”이라며 제목이 바뀌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최강희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굿캐스팅’에서 같이 주연을 맡은 유인영, 김지영과 함께 출연했다.
최강희는 “대본 선택할 때까지만 해도 드라마 제목이 ‘미스캐스팅’이었는데, 감독님이 좋은 배우들 다 모아놓고 미캐스팅이라는 말 꺼내기가 너무 미안해서 중간에 ‘굿캐스팅’이라고 바꿨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미스캐스팅’이었으면 연기를 조금만 잘못해도 ‘미스캐스팅’이라며 기사가 많이 나갈 것 같다”고 반 농담으로 말했다.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내근직으로 밀려난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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